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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4차 방문결과보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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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지기  0 Comments  1,504 Views  20-03-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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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0.2.6 Thu

 

사하공화국(야쿠티아)에 한국의 의술을 심고휴먼기업 LG와 국가예산운용펀드사까지...

korus-society의 끝없는 도전!

 

어제 녹화한 TV인터뷰가 방송되는 것을 보면서 시작된 하루일정은 영하47도의 설국을 휘집고 다니는 듯 추위마저 녹여버릴 듯한 기세등등한 대한민국의 자존심으로 시작된다.

사하공화국(야쿠티아)국립의료센타를 찾아 루기노브 니콜라이 원장과의 미팅으로 시작해서

스타니슬랍 N.지르코브 부원장과의 실무협의로 이어져 한.러 의학분야교류와 대한민국의료관광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제가 이뤄져 상당부분 합의점을 찾는 성과를 일궈냈다.

 

오늘의 점심은 사하공화국과의 교류를 시작하면서부터 친밀하게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휴먼기업인 LG그룹 현지법인의 김한기법인장님의 초대를 받아

속이 풀리는 듯 한 된장찌게를 겸한 식사로 흥겹다.

점심식사가 마무리 될 즈음 동행한 코러스 실장이 다음 약속장소로 이동해야한다며 재촉하기에 아쉬움을 뒤로한체 늘 따뜻하게 맞아주는 김한기 법인장님과 두 손을 부여잡고

석별의 아쉬움으로 부랴부랴 다음 약속장소로 향한다.

 

북극과학문화예술대학과의 공식 미팅과 MOU로 이어지는 일정은 누구보다 먼저 우리와 인연을 맺었던

야쿠티아국립음악원의 베라 전임총장이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종합대학으로써 우리와의 공식협력을 원했던 기관이어서

곧바로 MOU의식을 치르고 상호 교류를 계속해 가기로 한 후 머잖아 총장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대학과의 협력을 위한 투어에 착수키로 했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사하공화국(야쿠티아)국가예산운용펀드사의 메스티니코프 세르게이 바실리에비치 사장과의 공식미팅과 만찬으로 흥겹게 이어져

밤늦은 시간까지 유쾌한 대화로 친교를 쌓고 마지막 날(토요일)에 야쿠티아 전통낚시를 함께 하자는 약속으로 헤어짐의 아쉬움을 달래는 멋지고 결실로 풍성한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제는 무조건 go.머뭇거림이 거추장스러울 만큼 멀리 왔다.

염려와 설레임으로 시작된 일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결과로 이어지는 사실이 때론 두렵기도 하지만 이제는 머뭇거릴 수 없게 되어가는 것은 분명 비전이고 희망이다.

    

합의 및 성과

1. 줄기세포를 포함한 유전공학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력히 원한다하여 한국의 관련기관과의 공식미팅을 주선하기로 하였다.

2. 한국의 의료진의 야쿠티아 방문과 의학세미나 및 포럼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러수교30주년의 해인 올해 안에 한.러 의학포럼 등을 구체화하기로 하였다.

3. 야쿠티아 의료진의 한국의연수프로그램을 요청받고 귀국 후 관련의료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키로 하였다.

4. 사하공화국(야쿠티아)민들의 한국내 수술 및 검진프로그램에 대해 야쿠티아국립의료센타와 코러스소사이어티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마지막 날 환송만찬을 국립의료센타에서 진행하고 싶다하여 긴급히 일정을 조정하였다.

5. 북극과학문화예술대학과 공식 MOU를 체결하고 향후, 학생 및 교수 교환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기로 하였다.

6. 대학측과 코러스소사이어티의 공식 싸이트를 상호공유하기 위해 링크를 업데이트하기로 하고 "인터넷한글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7. 2019년부터 시작한 깨끗한 물 제공 프로젝트에 한국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하고 플랜트분야의 진출을 모색하였다.

8. 펀드사의 주요프로젝트인 공원,학교,체육관 등 공공기관을 건축하는 일에 한국의 기술 진출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9. 다음세대를 위한 높은수준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문화, 스포츠 영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일과

    한국측의 참가에 대한 제안을 받고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10. 어려운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착한 야쿠티아 프로젝트에 코러스소사이어티의 참여와 협력을 도모키로 하였다.

11. 야쿠티아 NGO지원 프로젝트에 코러스소사어티를 론칭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모색하게 되었다.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끝없는 광야에 펼쳐진 자원의 보고!황량함에 불모지로 평가되던 시베리아!야쿠티아의 부흥을 꾀하는 일은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비전의 보고임이 분명하다.

글로벌리더십....

결코 먼 길이 아님을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깨우치길 소망하며 작은 울림이 확성되는 그날까지글로벌나그네는 오늘도 쉼 없이 달려 나간다.

지팡이에 의지하고 힘겹게 시베리아를 누비는 이목사도 하는 일을 건강한 그대들이 못할게 뭐있겠는가?

대한민국의 젊은 그대들이우리 기성세대의 희망이며 미래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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