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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차 방문결과보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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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지기  0 Comments  450 Views  20-03-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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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0.2.8 Sat


영하50도에서 낚시해보셨어요? 안 해보셨으면 말씀마세요. ㅎㅎ

 

기나긴 설원을 지나 레나강에 미리 준비해둔 낚시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숙소를 나서는데

메스트니콥 세르게이 바실리에비치 야쿠티아펀드사 대표가 가죽털장화와 방한장비를 잔뜩 챙겨들고 와서 중무장을 시키네요.

 

도착하니 미리 연락해두었는지 그 지역촌장이 우리 일행을 맞아 따뜻한 토치카에 장작이 활활 타오르는 전통가옥으로 안내하더니

한참동안 환영의식을 치릅니다. 차로 몸을 녹이고 건장한 장정들이 안내하는 곳으로 깊은 설원을 뚫고 들어가니 미리 표식을 해둔 낚시터로 걸어들어 갑니다.

~~짜 추웠습니다.근데요. 추위가 두렵질 않았어요.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 차 있었으니 추위 따윈 별거 아니더라구요.

한참동안 얼음을 깨고 그물을 통해 이름도 모르는 거대한 고기를 잡아 올리는데! 살다 살다 이런 체험 처음이었습니다.

 

HBK CAXA방송사 마르콥 알레그 알레그비치사장이 몽둥이를 손에 쥐어주며 머리를 때려서 물고기를 죽이라네요.

~~!졸지에 물고기 백정이 돼서 잡아올린 거대한 물고기 세 마리를 제 손으로 죽였다는거 아닙니까.

그 자리서 배를 째고 간을 꺼내 놓으니 금방 꽁꽁 얼어버린 간을 잘라 한점씩 먹었는데 향이 독특하니돌아오는 내내 입안에 향이 맴도는거 있죠?

 

마르콥 알레그 알레그비치사장은 방송사 카메라기자를 불러서 온종일 따라다니며 모든 장면을 촬영케하더니 편집해서 보내 주겠다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휴일에 개인일정으로 직원을 불러 일 시켰다고 당장 탄핵감 일텐데그 직원... 허허거리며 덩달아 좋아하는거에요.

 

이래저래 행복한 낚시투어를 마치고 가브릴 유리에비치 재무차관과의 환송만찬이 예정되어있는 곳까지 우리를 태워다주고

헤어짐이 아쉬워 한참을 부둥켜안고 석별을 아쉬워했습니다.

 

모두가 참 따뜻한 야쿠티아의 친구들입니다.

이제 새벽3시에 공항으로 나가 6시 비행기로 귀국길에 오릅니다.

910일간의 일정이 모두 끝나고 나니 왜 이리도 허전할까요?

가브릴 재무차관은 파크롭스크 부지사에게 새벽 우리를 공항까지 잘 모시라며 우리 숙소부근에 별도의 숙소까지 정해준 모양입니다.

숙소에 들어와 영상으로 야쿠티아의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찍어보내고 야쿠티아에서의 마지막 보고서를 써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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