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 2021.12.19.)

"KORUS는 사람을 구별하거나 차별하지않는다."

인류가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요소는 다양하다할 수있다.

의식주의 기본적인 요건과 더불어 환경의 필요성은 매우 중요하다.

지구상에서 인간이 군락을 이루며 살아가는 지역으로 가장추운 이곳 야쿠티아에서 장애인의 삶이란 결코 쉽다할 수 없을 것이다.

주일을 맞아 그들을 찾아 격려하고 한국의 싸이언스학습키트를 선물로 전달하는 일로 하루를 연다.

#장애인재활센터와프로그램센터방문

1. 장애인들의 치료프로그램 통합연극과 그들만의 재능퍼포먼스

2. 서로 재촉하며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그들은 내가 사랑하는 가장 순수한 사람이다.

3. KTPGA에서 한국에서 준비해간 골프세트로 장애인들의 골프 일일체험교육 이곳 야쿠티아에서 장애인들과의 만남은 이제 빼놓을 수없는 일이 되었다

#사하필름과의회담

1.한·야쿠티아 공동영화제작의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2020년 사하공화국(야쿠티아)의 비경과 천연자원, 예술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논의가 시작되어 배우 정한용 준비위원장과 함께 각고의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다. 구체화 되기 시작한 일이다.

2. 야쿠티아관광영화제 조직위를 구성하고 공동제작한 영화를 개막작으로 매년 야쿠티아에서 국제 영화제를 개최키로한 일은 가히 코러스의 역량을 뛰어넘는 일이라 할 수있다.

3. 몇일 후에 있을 문화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최종 일정과 구체적 사안이 결정될 듯하다.

#킴보리셔프부총리초청만찬

1. 사하공화국(야쿠티아) 연해주 대표부대표로 파견나가 있는 킴보리셔프 부총리의 코러스대표단 초청 만찬은 국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7번째 하늘’이라는 레스토랑의 별도공간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2. 최고의 쉐프들이 만들어내는 음식에 시종일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가브릴키릴린 외교장관의 넉살에 모두가 유쾌한 만찬으로 풍성하다.

3.키릴린장관의 즉석 제안으로 ‘아리랑’을 부르며 하나되는 과정은 KORUS만의 교류메뉴얼로 자리잡은 듯하다.

4.매스트니콥 세르게이 바실리예비치부총리 킴보리셔프 연해주대표부 대표, 가브릴 키릴린 외교장관, 베라 시도로바 연바뫼교부 대표, 율리아나 수출진흥청 사무총장 이들은 이제 절반은 한국인이 된 듯 자연스럽게 하나되는 현장에서 우리는 이렇게 외쳤다.

"We are the One"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의지하며

달려온 지난 시간들...

참을 수 없을 때는

혼자서 숨어 엉엉 울면서도

결코 포기할 수없었던 시간들...

다음세대에게

미안해서라도 뭔가 해야한다는

사명감으로 견뎌온 인고의 세월...

글로벌 나그네는

시베리아 야쿠티아에서 조용히 새벽을 연다.

위대한 대한민국과

착한 야쿠티아인들의

우정과 공동번명을 꿈꾸며

뚜벅뚜벅 이길을 이어가리라 다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