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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ORUS Society 사하공하국(야쿠티아) 공식방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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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0 Comments  716 Views  21-12-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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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21.12.21.)



10모둔 민속 스포츠센터방문 매스트니코프 부총리님의 안내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야쿠티아민속스포츠센터를 방문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우리의 씨름과 유사한 합싸가이”, 우리의 국궁과 유사한 활쏘기”, 야쿠티아 전통 스포츠 마스레스링”, 우리의 공기놀이와 똑같은 민속놀이 등...

닮아도 너~무 닮은 듯 유사한 민족성이 친근감을 더한다.

언젠가 오래전에 분명히 같은 민족이었을 것이라는 이들의 말이 더욱 공감되는 현장에서 토끼··곰 등의 모형을 향해 직접 활을 쏴보기를 권유하기에 멋지게 한방 날려보는 글로벌나그네의 포스도 꽤 쓸만하지 아니한가?

 

11투자유치진흥청을 방문하고 그들의 브리핑을 받으며 회담을 갖는다.

일본 기업과 온실농업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며 어찌나 자랑을 하던지 슬며시 속이 상했다.

그래서 우리의 스마트농법을 설명하며 감히 따라오지못 할 일본의 농업기술과 우리의 스마트농법에 대해 비교설명하니 투자진흥청장의 동공이 열린다.

더우기, 이들의 모든 자료에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만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기에 다음회담부터는 모든 자료에 한국어 정보제공을 강력히 요청하고 반드시 그리조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고나니 글로벌나그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듯하다.

 

14KTPGA의 스크린골프 2차협상에 잠시 참석해 협상이 잘 이뤄지도록 도와달라는 개회 인사말만 하고 KORUS의 다른 일정을 위해 이동한다.

 

15사하공화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설립운영하는 북극국제학교에 도착하니 키릴린외교장관이 직접 나와 반갑게 우리 일행을 맞는다.

교장선생님의 안내로 학교를 라운딩하며 새삼 이들의 교육열과 방향성에 감동할 수밖에 없다.

공부를 강요하기보다는 스스로 하고싶어지게하는 편의시설과 여가시간 프로그램은 우리교육이 깊이 깨닫고 배워야할 대목이다.

20223월경에 이곳 학교내에 3호 한국관을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곧바로 준비작업에 착수하기로 하였으니 글로벌나그네 밥값은 하지않았나 싶다.

 

1730관광부 제1차관 면담을 위해 정부청사에 도착하니 직원들이 1층에 내려와 우리일햄을 맞는다.

관광부에서 준비한 브리핑을 받고 한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관광영화제공동영화제작을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방안과 유네스코 자연유산보존에 대한 공동 학술 및 교류 등에 대해 제안하니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안면이 햇살이 가득담긴 듯 환해지는 차관과 관계자의 표정에서 또 다시 자신감을 충전하는 KORUS와 글로벌나그네는 힘차게 정부청사를 나와 호텔로 돌아와 만찬시간까지 짧은 쉼의 시간을 갖는다.

 

19스타니슬라브 지르코프 국립의료원장의 초청만찬에 참석하고나면 오늘일정은 마무리 되나보다.

매일처럼 번갈아가며 이어지며 진귀한 음식을 먹어야하는 환영만찬이지만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니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장장 3시간 가까이 이어진 만찬을 끝으로 숙소에 들어와 니나와 내일 일정을 점검하고 깊은 쉼의 시간에 빠져든다.

연일 애쓰며 수고하는 니나가 애처뤄워 끼고 있던 장갑과 머플러를 풀어 목에 둘러주며 안아주니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천상 하늘에서 보내준 이쁜 천사같다.

KORUS Society에는 이처럼 결코 빛나지않아도 수고하며 애쓰는 분들이 있기에 모든 일이 가능했던게 아닌가?

함께함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이되도록 다음세대의 희망과 비전을 키워가려는 노력이 어찌 글로벌나그네만의 고민이겠는가!!!

진한 회색도시의 밤은 깊다.

감사와 희열의 시간은 이렇게 쌓여가고있다.

시베리아 사하공화국(야쿠티아)에서 대한민국의 뜨거운 열정을 심어가는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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